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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AI 영상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한 '2025 순천향 SW창업경진대회'(부제: AI영상기술활용 아이디어톤)가 지난 4일 유니토피아관 CK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36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SW 활용 역량 및 시장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일상 속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AI 영상기술을 접목해 구현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상은 의료IT공학과 '온콜팀'이 수상했으며, 'AI음성 호출 시스템 기반 스마트 간호 업무 지원 앱'을 통해 병원 환경 내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물인터넷학과 '츄츄포팀'은 '웹툰 제작에 특화된 AI기반 상업용 일러스트 생성 서비스'를 통해 창작 산업과 AI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 대회를 위해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5월부터 'AI 영상기술 활용 기초교육(특강)'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기술 역량을 사전에 강화했다.
또한,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청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출품작의 직관성과 완성도를 높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과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산업현장과 연계한 창의·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