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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서울경기본부 “고속도로 휴게소서 독특한 빵맛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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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6. 05. 14:19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쌀빵, MZ세대 입맛 저격
고속도로 휴게소와 동네 빵집의 상생 실험...입점 기회도 제공
[사진1]팝업스토어 전경
죽전휴게소(서울방향) 우리동네 빵집 팝업스토어 전경./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오는 15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서울방향)에서 특별 미식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빵집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용인시 처인구의 동네빵집 '달콤이구움과자'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과 청경채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2-1]쌀마들렌,쌀휘낭시에,청경채스콘
쌀마들렌, 쌀휘낭시에./도공서울경기본부
고객들은 쌀마들렌, 쌀휘낭시에, 쌀청경채스콘, 청경채마늘바게트 등 기존 휴게소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본부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맛집 탐방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로 휴게소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함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소규모 빵집의 홍보 및 판로 확대도 함께 꾀하고 있다.

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 부담을 덜기 위해 홍보 및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고 휴게소 위생 관리 노하우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는 휴게소 매장 입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을 확대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맛의 경험을, 소상공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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