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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올 여름 체크 셔츠·포인텔 카디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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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6. 05. 14:41

여름철 단독 또는 아우터로 입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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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사운드 25SS 오버핏 체크 반소매 셔츠./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여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셔츠와 카디건을 제안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날씨가 자주 변하고 냉방이 강한 실내 환경이 늘어나면서, 얇고 가벼운 겉옷 형태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 패션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셔츠의 디자인으로 '체크'를 꼽았다.

실제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지난 한 달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크 셔츠'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샌드사운드는 얇고 가벼운 소재에 차분한 색감의 잔잔한 체크부터 경쾌한 색상의 굵직한 체크까지 더한 셔츠를 선보였다.빈티지한 체크 셔츠에 워싱 처리된 데님 반바지, 카고 반바지도 함께 매치했다. 또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시어한(sheer,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소재를 적용한 셔츠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잇세컨즈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민소매 상의와 버뮤다 팬츠에 걸친 출근룩, 민소매 리넨 드레스와 조합한 휴양지룩 등 다양한 여름 셔츠 연출법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은 카디건도 면, 리넨 등 청량한 소재가 적용된 스타일 중심으로 여름에 많이 활용된다고 소개했다.

실제 SSF샵의 지난 한 달간 '여름 카디건'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디 애퍼처는 올여름 포인텔(pointelle) 카디건을 출시했다. 포인텔은 작은 구멍들이 있는 니트 원단을 뜻한다.

해당 제품은 SSF샵에 출시되자마자 신상품 가운데 클릭 랭킹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빈폴레이디스도 젊은 층을 겨냥한 비마이빈폴 라인을 통해 하트 무늬로 편직된 포인텔 카디건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루에도 사계절이 오가는 기후와 강한 실내 냉방 환경 속에서 가볍고 휴대성 좋은 셔츠·카디건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에는 체크 셔츠와 포인텔 카디건 등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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