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임직원들이 모여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단독노선인 인천~하코다테 노선은 주 2회(목·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5분에 출발해 하코다테공항에 4시20분에 도착한다.
하코다테공항에서는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8시25분에 도착한다.
이날 제주항공의 인천~하코다테 노선 탑승률은 97.4%로 사실상 만석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는 기존 스케줄에서 주 2회 증편한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하코다테부터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가고시마 등 일본 지방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증가하고 있는 소도시 여행 수요를 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을 이용해 일본 소도시를 여행한 탑승객은 2023년 19만여 명에서 지난해 60만3000여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