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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 후 첫 주말집회…“부정선거” vs “내란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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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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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특별취재팀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부정선거' 주장 집회와 윤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벨라도 등 유튜버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인근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어게인'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엔 오후 3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약 8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 속개를 요구했다.

진보 성향의 촛불행동은 오후 5시 서초구 법원과 가까운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윤 전 대통령과 아내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신논현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촛불행동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것은 우리의 투쟁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라며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향해 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단체인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도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 전 대통령 규탄 집회를 열고 용산역까지 행진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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