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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서울’ 오피스텔 이달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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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6. 08. 09:58

더파크사이드 서울 오피스텔 투시도
더파크사이드 서울 오피스텔 투시도./일레븐건설
서울 용산구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진행 중인 복합개발 사업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오피스텔 물량이 이달 공급된다.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용산구 이태원동 22-34 일대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전체 4개동, 전용면적 53~185㎡형 775실의 규모로 조성된다.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가 국내에 첫 진출하는 '로즈우드 서울' 호텔이 들어서고, 로즈우드 서울이 오피스텔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더파크사이드클럽)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대형 유통사가 운영하는 약 3만9000 ㎡ 규모의 하이엔드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이 조성된다. 또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 공간 '더파크사이드클럽 by 로즈우드서울'은 단지 내에 위치한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으로, 클럽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 하이드로테라피풀 등의 시설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총 330m 길이의 보행자 중심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CFO)이 조경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거리는 이태원과 직접 연결되며, 해외 유명 갤러리, 문화 콘텐츠, 고급 브랜드 숍이 배치되는 도시형 산책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시·공연·예술이 공존하는 '아트&컬처 스페이스'와 일상 속 열린 광장인 '유엔 플라자'도 함께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과 용산공원 예정지가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세대를 보유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유니버스를 온전히 누리는 것"이라며 "서울의 중심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각오로 주거, 문화, 예술, 비즈니스, 호텔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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