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 연대를 통해 자생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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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제 오란다 무료 시식회 △플리마켓 △공연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들이 펼쳐졌다. 행사 첫날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상권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고양시 연대상권은 인접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3개소가 하나의 브랜드로 협업하는 연합형 상권이다. 이번 축제는 '고양이 부뚜막'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고양이 부뚜막'은 수제 간식 브랜드로 상권의 정체성과 지역성, 공공성과 감성을 함께 담아냈으며 향후 고양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경상원은 설명했다.
박해균 일산전통시장 회장은 "이웃 상권과의 연대를 통해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더 많은 지역 상권과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영 경상원 북부총괄센터장은 "연대상권은 경쟁보다 연대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상권모델"이라며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지역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