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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 인재 양성은 경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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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6. 09. 10:51

경과원, 중소기업 인재양성 성과 '최고(S) 등급' 획득
계층별 리더십, 이러닝, 기계·IT·품질 등 20개 분야 직무교육 추진
품질관리 실무 교육
경과원에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품질관리를 위한 사내표준화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지역산업맞춤형 분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 2015년 이래 S(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 처음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중소기업 재직자 2218명이 교육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65개 센터를 대상으로 훈련실적 달성율, 수료율, 참여율, 만족도 등의 정량지표와 과정운영, 자체점검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90점 이상 획득한 기관에만 S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목표 수료 인원 600명을 크게 넘는 87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목표대비 146%의 달성률을 기록한 정량지표가 높이 평가됐다. 10년 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담자 직무향상 분야 정성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경과원이 지난 10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신기술과 고숙련 기술교육은 물론, 이러닝과 계층별 리더십 교육도 병행하며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 가구 등 도내 주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직무 맞춤형 교육 20여 개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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