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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日 하라주쿠에 ‘신라면 분식’ 오픈…“아시아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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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09. 09:58

페루 마추픽추 이어 글로벌 2호점
체험형 라면 바·포토존 등으로 구성
농심 일본 하라주쿠 신라면 분식 매장 외부
농심 일본 하라주쿠 신라면 분식 매장 외부./농심
농심은 일본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이번 매장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 점에 이은 두 번째 체험형 매장이다.

일본 신라면 분식은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자리했다. 현지 젊은 층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매장 내 라면 즉석조리기로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라면 바와 너구리 인형, 네온사인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 맛집 분위기의 메시지 보드 등을 통해 한국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하라주쿠를 찾는 젊은 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데 익숙한 세대여서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신라면 분식을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K라면 명소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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