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적식에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함양농협군지부장, 생산 농가 등이 참석했다.
올해 양파는 전국적으로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은 국내 양파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선적된 양파는 25톤(40톤 1대) 규모이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총 100톤가량을 1차로 수출할 예정으로 이후 추가 협의를 통해 최대 500~1000톤수출 확대도 검토 중이다.
군은 양파 수출을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국내 시장 안정화의 전략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이번 수출 물량은 무역업체 창락농산을 통해 대만 현지 대형마트 체인에 유통되며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로서 대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 양파 과잉생산이 예상돼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 군은 선제적인 수출을 통해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수출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해 양파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