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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이날 통화는 중국 시진핑 주석 보다 먼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상 역대 대통령들은 미국에 이어 일본·중국 정상과의 통화순서를 '외교관례'로 여겨왔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중국과 먼저 통화를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상호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