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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넥스트 K를 향한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오는 18∼20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2025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책, 방송, 이야기, 음악, 게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한다. 총 28명의 산업 전문가가 발제자 또는 토론자로 참여해 세계에서 어떻게 우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할지 머리를 맞댄다. 새 정부의 주요 공약인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과제도 제안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 정책 포럼에서는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넥스트 K를 향한 글로벌 협력 사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송진 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등이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19일에는 방송·이야기·음악 포럼이 열린다. 방송 포럼에선 홍성창 스튜디오S 드라마 부문 대표와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부문 대표 등이 방송 콘텐츠의 성장 방안과 전망을 소개한다. 이야기 포럼에선 배정현 SAMG엔터 사업총괄, 음악 포럼에선 이현기 SM엔터테인먼트 뮤직비즈니스센터장 등이 발제한다.
20일 게임 포럼에서는 임찬구 센서타워 시니어 어카운트 디렉터, 이민우 크래프톤 실장 등이 게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넥스트 K는 K-콘텐츠가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질적 도약의 시점을 의미한다"며 "K-콘텐츠가 수출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자로 도약할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콘텐츠산업포럼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