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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그린바이오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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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10. 14:31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사업 설명회 개최
신정동 1508-1 일원 200억원 투입…40여개 기업유치
정읍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추진중인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 조감도. /정읍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미생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생물산업 관련 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선 '첨단분석시스템 → GMP 생산동 → 공유인프라'로 이어지는 시설 구축의 진행 현황과 장비 배치 계획, 기업 입주 절차, 지원정책 등이 소개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신정동 1508-1 일원에 연면적 8546㎡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은 미생물산업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23년 2월, 미생물분야 전국 유일의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앞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GMP 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을 구축, 미생물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유인프라를 기반으로 4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정읍을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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