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50만 원 신라호텔 ‘더 피아니스트 럭셔리’ 케이크, 장식 오류·갈라짐 논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8010003970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2. 08. 10:40

케이크
신라호텔 더 피아니스트 럭셔리 케이크가 잘못된 장식이 올려진 채 배송된 모습/흑백리뷰 유튜브 채널 캡쳐
신라호텔이 판매하는 국내 최고가 케이크 '더 피아니스트 럭셔리'가 판매제품과 다른 색상의 장식이 올라간 채 배송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 흑백리뷰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더 피아니스트 럭셔리 케이크 리뷰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케이크 포장을 여는 순간, 공식 이미지와 달리 빨간색 장식이 케이크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고객센터에 연락하자 빨간색 (장식) 문의가 많아서 주방에서 착각했다고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상자를 완전히 열자 케이크 일부가 갈라진 모습도 확인됐다.

더 피아니스트 럭셔리 케이크는 가격이 5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케이크 중 가장 비싸며 하루 3개만 한정 판매하고 있다.

고가 제품임에도 기본적인 외관 오류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 가격 받고 하루에 3개 만드는 제품인데 제조 실수까지 하냐", "돈 50만원이 장난인가 호텔 주방에서 착각이라니" , "50만원에는 서비스도 포함되는 것 아닌가. 새로 하나 보내 주는게 맞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흑백리뷰는 영상과 관련해 "신라호텔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거듭 사과하고 케이크 재발송, 선물 등 여러가지 방안을 이야기했지만 케이크를 먹고 만족했기 때문에 정중하게 사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 색상이 다르지만 맛이 같다면 리뷰를 진행하는데 문제 없다고 판단돼 제품 교환·환불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제품에 금이 간 것은 오전에 받고 오후에 먹게되어 갈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