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초지자체 대상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신설
|
이에, 수도권기상청은 10일 수도권 내 기초지자체(27개 시·군·구) 방재부서장과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초지자체 대상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29개 기관)
서울시: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강남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계양구, 서구
경기도: 성남시, 의정부시, 광명시, 평택시, 동두천시, 시흥시, 이천시, 화성시, 양주시, 포천시, 여주시, 오산시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2025년 여름철 기상전망과 호우긴급재난문자(CBS) 추진경과를 소개하고, 방재기관 대상으로 3일 전 집중호우 및 4~5일전 폭염 발생 가능성 정보, 중기예보기간(5일~10일)의 위험기상 발생 가능성, 농업인 대상 폭염시간대 정보 제공과 함께, 강우량 발생빈도 및 폭염 영향예보 전달체계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지자체의 올여름 풍수해 대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를 세밀히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새로이 서비스되는 방재기상플랫폼을 통해 기상정보 공유 메신저, 통보사서함, 재난융합기상정보 등 위험기상 시 수도권기상청과 기초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을 긴밀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고강도 위험기상이 일상화되어가는 지금, 기초지자체와의 현장 기반 협력 없이는 효과적인 방재가 불가능하다"며 "이번에 첫 발걸음을 시작한 기초지자체와의 협의회를 통해 위험기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어, 수도권 시민 안전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