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총 400여명 예술 작가들 참여
|
지난해 문을 연 mART센터는 700평 규모의 상설 미술전시관으로, 방문객들의 전시회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미술품 관람 후 매장 쇼핑까지 자연스럽게 유도해 대형마트 내 체류시간 증가 및 매출 증대 효과도 함께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 더 고가 서울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은 대형마트가 주관한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총 4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2부로 나눠 운영되는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1부에서는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와 미술 해설가 최정욱 강사의 특별 인문학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2부에서는 뷰티쇼, 헤어쇼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하고자 작품 판매 수익의 70%를 예술가에게 환원해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유라 롯데마트·슈퍼 헬스테넌트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아트페어 페스티벌은 400여 명에 달하는 다국적 예술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롯데마트 송파점에서 다양한 아트페어를 기획해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