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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 배달 라이더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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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6. 11. 13:23

배달파트너 누적 3000명 혜택
하반기 2000명 추가 지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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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진행된 쿠팡이츠서비스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에서 정비 전문가가 배달파트너의 이륜차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쿠팡이츠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0여 명의 배달파트너에게 무상 점검 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 남은 기간 목표는 2000명 규모의 추가 지원이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으로는 △제동장치 △타이어 △소음·배기가스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을 살펴본다. 무상 교체 소모품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으로 전문가의 상태 진단을 거쳐 교체 필요시 무상 지원한다. 점검 지원으로 이륜차 주요 고장 원인을 사전에 진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배달파트너들이 지속적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안전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업 등 다각도의 방안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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