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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 기능장’ 신설 확정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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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11. 18:00

1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서 개최
두 번째 피부미용 관련 국가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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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이창연 기자
"30만 피부미용인의 염원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피부미용 기능장 신설 확정 승인' 기념행사에서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승인을 통해 K뷰티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뷰티 산업을 1등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기념 축하연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윤구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장, 김형술 주식회사 티볼리씨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계영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이 산·학계를 대표해 답사를 전했으며 국회 및 업계 인사들이 축사에 나섰다. 축사에는 남인순·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호석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총회장, 신상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 등이 참여했다.

본행사 후에는 기념 케이크 커팅과 건배사,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오찬 및 축하연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2021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 피부미용 기능장 신설을 공식 요청해 왔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타당성 검토를 지시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울 남대문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미용장(피부) 종목 신설 타당성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복지부, 출제위원, 산업계 전문가, 학계, 공단 실무진 등 약 15명이 참여해 피부미용 기능장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결국 피부미용 기능장 자격은 지난달 26일 산업인력공단이 최종 승인하면서 국가기술자격 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에 이은 두 번째 국가자격으로 실무 경력 기반의 고숙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번 기능장 신설은 산업 규모와 전문성이 꾸준히 성장해 온 피부미용 산업의 위상에 제도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조치라는 평가다.

조 회장은 "피부미용 기능장 자격이 전문 피부미용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종목 개발 등 실무 협의 과정에서도 산·학계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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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영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이 답사를 하고 있다./이창연 기자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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