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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민주당 검찰개혁법안 발의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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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6. 11. 15:57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좌고우면해서는 안돼"
조국혁신당 ci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 개혁 4법' 발의를 예고한 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1일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다.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용민·강준현·민형배·장경태·김문수 등 민주당 의원 5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검찰개혁 입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에 검찰개혁 4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다. 좌고우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미룰 수도 늦어져서도 안 되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을 이끈 위대한 대한국민의 요구에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라고도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지 1년이나 지났다"면서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양당 간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었기에 이제는 속도감 있는 개혁 완수에 나설 차례"라고 덧붙였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현미경처럼 치밀하게 보고 망원경처럼 멀리봐야 한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즉각 법안 심의를 시작해 6월 국회에서 마무리하자"고 주장했다.

끝으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치밀함과 거시적 통찰력을 발휘해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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