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나는 솔로’ 10기 정숙,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 구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2001542089

글자크기

닫기

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12. 15:44

/10기 정숙 SNS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12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의 공판을 진행했다.

최씨는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행인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에게 모욕한 혐의도 있다.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최 씨는 “범행을 인정한다”면서도 “음성이 녹음돼 있지는 않지만, 피해자가 먼저 성적으로 말했다. 제가 불리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합의 의사를 묻자 최 씨는 “합의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돈은 둘째고, 방송 출연을 하지 말라는 조건이라서 안 됐다”고 답했다.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무튼 죄송하다. 여태까지 이런 적이 없다”며 “(피해자가) 성적으로 너무 심하게 말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진행 예정이다.

한편 최씨는 폭행 외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지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