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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고채 금리 상승 마감…美 관세정책 불확실성 해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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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6. 12. 13:34

국고채 1년물 제외하고 모두 전월 대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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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지난달 국고채 금리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는 '2025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말 기준 1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전월 대비 올랐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완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던 국채 금리는 5월 중반경 보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되며 글로벌 국채 금리와 함께 다시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금융채 및 화시채 등의 발행이 크게 감소하며, 전월 대비 27조5000억원 감소, 발행 잔액은 국채·금융채 등 순발행액 14조원으로 2930조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의 경우 전월 대비 6조4000억원 감소한 7조1000억원 기록,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과 BBB-등급에서 모두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30건, 2조28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1조36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90억원 증가했고, 참여율은 497.2%로 전년 동월 대비 13.4%포인트 증가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 대비 74조5000억원 감소한 417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4000억원 감소한 22조원을 기록했다.

국채·금융채·회사채 및 통안채는 전월 대비 각각 52조9000억원, 14조3000억원, 7조5000억원, 1조1000억원 감소한 반면, 특수채와 ABS는 각각 4000억원, 1조2000억원 거래가 증가했다.

5월 중 개인은 국채·지방채·특수채·은행채에 대한 투자수요가 전월 대비 증가하면서 2조5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국채 15조4000억원, 통안증권 8000억원, 기타태권 3000억원을 사들이는 등 총 16조5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전월 대비 순매수 규모는 2조원 감소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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