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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가량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해 예·경보 시스템 등을 점검한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하는 길에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의 이태원 방문은 현장에서 갑자기 결정됐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태원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현장 바닥에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 글귀 살펴본 뒤 '10·29 기억과 안전의 길'(Memorial Alley) 빌보드를 찾아 헌화하고 10초 간 묵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 상인들을 만나기도 했다. 상인들과 악수하고 고충을 들은 이 대통령은 "이 골목의 영업은 요즘 어떻게 돼요?", "권리금은 어떻게 되나요, 권리금 보면 상황 알 수 있다던데" 등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사고 현장에 10분 가량 머물렀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사고 현장을 찾기 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거론하며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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