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항 불법거래’ 부인하더니… 1타강사 조정식, ‘티처스2’ 인터뷰 불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3001030018

글자크기

닫기

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13. 10:37

제작진 "취지와 다르게 변질 우려"
조정식 "사실 전혀 아냐… 무혐의 확신"
/채널A
스타 영어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제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채널A '티처스2'의 공식 인터뷰를 취소했다.

채널A '티처스2' 제작진은 지난 12일 조정식의 인터뷰 불참 소식을 밝히며 "최근 관련 사건에 대한 보도로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인터뷰에는 제작진 2명만 참석한다.

조정식은 이 방송에서 영어공부 멘토로서 성적 부진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조정식이 EBS교재 집필진인 현직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지불하고 학원용 모의고사 문항 등을 거래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이에 조정식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한다.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며,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 훼손 행위에 대해선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