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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북”…전북도 ‘청년유출입 대응 정책 발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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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13. 09:55

도내 청년들과 머리 맞댄 청년유출입 대응 간담회 개최
일자리·주거·문화 등 55개 정책 제안 공유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체감도 높은 청년지원 사업 확대 검토
6-1. (사진)“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북 만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타개를 위한 '청년유출입 대응 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타개를 위한 '청년유출입 대응 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년허브센터·전북연구원·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시군청년협의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분야별 사업은 △일자리 분야에 전북 청년 고용안정 지원사업, 중소기업 연구인력 패키지 지원 등 9개 사업 △주거 분야에 청년매입주택 신규 공급,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확대 지원 등 8개 사업 △교육 분야에 전북 RISE 참여학생 '산업맞춤형 코드 마스터' 양성,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추진 등 6개 사업 △복지·문화 분야에 전북청년 함성패키지 지원 및 빈집활용 아티스트 창작공간활성화 사업 등 22개 사업 △참여·권리 분야에 의무복무 제대군인 청년정책 우대지원, 전입대학생 생필품비 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주체"며,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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