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울산시, 장마철 앞두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긴급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3010006325

글자크기

닫기

김국진 기자

승인 : 2025. 06. 13. 14:30

장마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저지대·지하차도 위험 발생 전 선제 통제 등 논의
울산시청
울산시청./김국진 기자
울산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은 물론이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점검을 한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장마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기상대,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12일부터 장마권에 들어섰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13일부터 14일까지 30~50㎜, 많은 곳은 최대 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장마철 대응 종합대책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재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체계를 함께 논의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저지대·지하차도·산불피해지역 등 위험구역에 사전예찰 및 인력 배치 △위험 발생 전 선제적 출입 통제 및 주민대피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1:1 대피조력자 연결체계' 가동 등이다.

또, 총 756명 규모의 마을순찰대를 편성해 지역 내 위험요소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상황"이며 "장마철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