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 고액자산가 위한 ‘하나더넥스트 영 리더스’ 프로그램 진행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자산관리 교육 진행
미술품 등 비금융 대체 시장에 대한 교육 병행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플레이스원에서 '하나더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하나은행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이서안 인턴기자 = 하나은행은 13일 고액자산가 자녀와 영리치를 위한 맞춤형 금융 연수 프로그램 '하나더넥스트 리더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리더스는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영리치 세대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자 마련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미니 MBA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3개월간 총 8회차로 진행된다. 하나은행 자산관리 전문가를 비롯해 하나금융 그룹 내 하나증권·하나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상속·증여, 가족법인 설립 ,주식·채권 전망 ,비상장 투자 전략 ,블록체인 이해 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 영리치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미술품, 시계, 주얼리 등 비금융 대체 시장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하나은행 딜링룸 탐방, 하나자산운용 펀드매니저와의 만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수료 이후에도 기수별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더넥스트 리더스를 매개로 조성한 새로운 영리치 생태계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관리의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고, 소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은정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고액자산가의 자녀 세대와 영리치 고객에게 올바른 자산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하나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부를 키워나가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향후 해외 현지 투어와 글로벌 자산관리로 내용을 확장한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영 리더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