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정 받았다

포상금 395만원 특별교부세 8800만원 확보

조현일 경산시장

경북 경산시가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26, 공공 66, 시도 17, 시군구 226)의 서면과 현장 평가(인터뷰, 현장실사)를 병행해 시행됐다.

또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6개 분야, 총 43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우수(30%), 보통(60%), 미흡(10%)으로 구분해 전국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이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중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에 경상북도 1위 성적으로 도의 최우수기관으로 표창과 함께 포상금 395만 원과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조현일 시장은 평가 비중(배점 20점)이 가장 높은 기관장 인터뷰에서 실질적인 대응과 수습 역량 강화 방안, 재난 예방을 위한 전략 등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평가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 시장은 "재난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책으로 경산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대비와 체계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