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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29회 ‘청년주택건축대전’ 공모전 개최…7월 4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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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6. 16. 08:58

총 상금 2940만원…해외 건축기행 참여·입사시 가점 부여
청년주택건축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하는 제29회 'LH 청년주택건축대전' 공모전 홍보물./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9회 'LH 청년주택건축대전'을 연다.

LH는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LH 청년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은 국내 주택 분야 정기 공모전이다.

기존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부문(아이디어 부문)을 만들었다.

설계 부문 공모 주제는 '어반 밸리, 어반 앨리 : 청년주택, 도시와 연결되다'다.

자연과 도시의 맥락을 이해하고 생태적·사회적으로 소통하는 청년주택에 대한 창의적인 설계 대안을 제시하면 된다.

설계 부문 대상지는 서울 도심내 역세권 부지로, 설계 조건은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이다. 거주 대상자부터 공간구성, 시나리오 등을 주제에 맞게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올해 총괄 코디네이터는 이중원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아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 계획 및 진행 △공모 지침 제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만 9~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주택'이며, 숏폼(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 5인이 맡는다. 설계 부문은 △서면 심사(1차) △PT 심사(2차)를 거쳐 총 15개 작품을 선정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서면 심사(1차) △서면 심사(2차)를 통해 총 26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2940만원이다. 부문별로 △설계 2400만원 △아이디어 540만원이다.

설계 부문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및 서류전형 면제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공모전은 개인 혹은 팀(△설계 부문 2인 1팀 △아이디어 부문 3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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