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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17일 구리시 수택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날 군청을 방문해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택 2동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은 양평군 보훈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양평군의 민관협력 추진 사례를 비롯해 자원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간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평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0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민관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충주시 엄정면 협의체 방문을 시작으로, 구리시에 이어 6월 18일 평택시, 24일 과천시, 26일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은주 군 복지정책과장은 "양평군 읍면 지역특성에 맞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알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양평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