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포항상공회의소와 제25회 포항CEO포럼 개최

포항 지역 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 등 180여명,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 논의
"포항 경제 전망 밝아…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노력 아끼지 않을 것"

곽수종 박사가 17일 경북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CEO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iM뱅크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이종근 인턴기자 = iM뱅크는 17일 경북 포항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5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CEO포럼은 iM뱅크와 포항상공회의소가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 2회 공동 주최하고 있는 세미나다. 이날 포럼은 포항 지역 주요 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 180여명이 참석했다.

곽수종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요동치는 세계경제, 대한민국의 미래와 포항경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곽 박사는 미국의 관세정책이나 미중 갈등 상황에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견해를 공유했다.

그는 포항 철강업계가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 인상 조치와 중국산 제품의 저가 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어떻게 극복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황병우 행장은 "포항은 수소환원제철사업 추진이나 글로벌 2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 육성 사업의 수혜 지역으로 기대돼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iM뱅크도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