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20회 금융공모전 개최…9월 3일까지 신청 접수

4개 부문 신청 접수…금융교육 프로그램 교사 부문 신설
11월 초 수상자 선정·11월 말 시상식 개최 예정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과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와 함께 제20회 금융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청소년 금융창작물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교사 및 기관) 등 4개 부문이다. 이중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의 교사 부문은 올해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신설에 따른 금융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 개설됐다.

참여 신청기간은 6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로, 금감원의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감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분야에서 153명의 개인 및 22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과 소정의 상금 또는 상품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11월 초중순경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작품 및 프로그램은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금융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성인, 교사 및 학교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