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대학과 연계한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

인공지능, 심리학, 문학, 경영 등 5개 강좌 운영

포천교육지원청사 전경/포천교육지원청

경기 포천교육지원청은 차의과학대·서정대와 협력을 통해 포천꿈 공유학교(대학연계형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이란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의 진로 개척 및 전문 학습역량 신장을 지원하는 형태로 공유학교의 한 유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뉴스로 살펴보는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 △색채로 풀어내는 컬러테라피 심리학 △예비작가의 글쓰기 연습 △데이터·사람·감성경영 △나의 강점을 통한 마인드맵 만들기의 다섯 강좌를 운영한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20차시의 강의가 펼쳐진다.

특히 포천 지역 학생들이 대학으로 직접 방문, 강좌를 수강하는 어려움이 있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 전체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참여하도록 해 학생들이 이동의 제한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소성숙 지원청 교육장은"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대학 간 상호 협력체제 구축으로 균형 있는 학생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천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 탐색 및 심화 과정 수강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