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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이더넷 스위치’로 구축 아파트도 인터넷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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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6. 19. 09:13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 돌파 기념
[KT사진자료]112
KT 직원들이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KT
KT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 돌파를 기념해 구축 아파트 전용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의 구축 아파트에 New 5G-GES 장비를 우선 설치하고,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기존 2pair UTP(4가닥) 기반 아파트에서도 별도 공사 없이 최대 1Gbps(기가바이트)급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4pair UTP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대 5Gbps까지 가능하다.

전국 아파트의 약 26%에 해당하는 260만 가구가 구축 아파트로 분류된다. 이들 단지는 그간 통신실 공간 부족이나 외관 훼손 우려 등으로 고속 인터넷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T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이러한 제약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은 기존 장비 교체가 완료된 아파트에서 인터넷 변경 신청만 하면 기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 와이파이 7D, 홈캠 안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 중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KT는 초고속인터넷 1등 사업자로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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