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수원, 혁신형 SMR 표준설계 인허가 신청 준비…12월 목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9010009517

글자크기

닫기

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6. 19. 10:57

2차 집중검토서 1200개 인허가 항목 논의
사진. 한수원이 혁신형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2차 집중검토 회의를 16일부터 닷새간 개최한다
한수원이 혁신형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2차 집중검토 회의를 16일부터 닷새간 개최한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12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료(SMR) 표준설계 인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형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2차 집중검토 회의'를 진행하며 안전성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학계 등 정부 혁신형 SMR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00여명의 분야별 기술자들이 자리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1200여 항목에 달하는 인허가 문서 초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9월경에는 3자 독립검토 회의를 개최해 규제기관에 제출할 완결본을 작성할 계획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혁신형 SMR 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산업계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향후 혁신형 SMR이 국내 및 해외에서 안전한 전기 생산은 물론, 담수화, 지역난방, 수소 생산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