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알림과 서류 제출 간소화로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금융 회복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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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상환 부담이 큰 취약차주가 자립할 수 있도록 고객 상황에 맞춘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는 방식 등으로 고객이 장기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고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가도록 보조한다. '새로대출'과 '사장님새날대출'이 대표 상품으로, 최대 1년간의 거치기간과 10년간의 분할상환을 제공해 취약고객이 상환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해 부담을 덜도록 설계됐다.
특히 '새로대출'로 다수의 취약차주가 금융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 고객의 경우 평균 대출 금리가 1.71%포인트 인하되며 고객들은 연간 총 25억 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덜어냈다.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6개월마다 최대 0.4%포인트 인하되는 우대 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개인사업자도 '새로대출'을 통해 채무조정의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8월부터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지원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944명의 개인사업자가 해당 상품을 이용해 연간 총 5억 2000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사장님새날대출'은 폐업자를 위한 대환 상품이다. 보유한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해 실질적 재기를 돕는다. 평균금리 5.5%포인트를 인하해 고객들의 연간 약 5억 2천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토스뱅크의 자동화된 신청·심사 인프라는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게 돕는다. 토스뱅크는 상환이 어렵다고 추정되는 고객을 최근 신용정보 등을 반영해 판단하고, 신청 가능 고객 대상으로 선제적 안내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고객은 앱에서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도 자동화된 심사에 따라 신청 즉시 결과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채무 조정이 필요한 고객에게 먼저 안내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기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