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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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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22. 06:00

AI로 매장 운영 효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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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이미지.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냉난방 관리 서비스인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 AI 기반 냉난방 시스템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누적 도입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대비 약 11.3% 증가했다. 특히 다점포 운영자와 무인매장 소유주들을 중심으로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 냉난방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AI가 냉난방기 사용 패턴, 공간 구조, 외부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전 조건과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영업시간이나 직원별 권한에 따른 맞춤 제어도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지 실내 환경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이 어려운 매장이나 복수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자동 제어와 원격 관리를 통해 냉방 걱정을 덜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어 다점포나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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