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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은석 특검이 지난 19일 임명 6일 만에 김용현 씨를 추가 기소한 것을 거론하며 "신속한 대응에 국민들께서 특검의 필요성과 효능감을 제대로 체감하고 계십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검의 발빠른 조치는 해태한 검찰에 경종을 울리는 신호탄"이라며 "김용현의 구속기간 만료가 코앞인데 추가기소하지 않고, 4년 간 수수방관하다 이제서야 부랴부랴 김건희 주가조작 육성파일을 압수한 수사기관이 무슨 쓸모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특검수사가 진행될수록 '윤건희 범죄은폐기관'으로 전락한 검찰의 추악한 민낯은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이번에야말로 불의한 권력에 부역해 온 정치검찰의 뿌리를 확실하게 뽑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김건희·채해병 3특검에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거듭 당부한다"며 이것이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사법정의를 복원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