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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우드, 트래블러스 3라운드 단독 선두…안병훈 공동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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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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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리트우드. / AFP·연합뉴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선두로 나섰다.

플리트우드는 21(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해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PGA에서 우승이 없는 플리트우드는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7위인 플리트우드는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7승을 거둔 정상급 선수지만 PGA 투어에선 준우승만 5차례 차지했다.

그는 누적 상금 2936만달러(약 403억원)로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이기도 하다. 그는 "우승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많은 통계에서 1위에 올라가 있다. 뭐든 1위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농담을 하면서도"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 누구나 선수 생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말했다.

플리트우드에 이어 러셀 헨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13언더파 197타)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4위(11언더파 199타), 윈덤 클라크(미국) 등이 공동 5위(8언더파 202타)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플러와 함께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US오픈 우승자 J.J. 스펀은 공동 46위(이븐파 210타)로 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공동 25위(4언더파 206타), 김주형은 공동 33위(3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공동 51위(1오버파 211타)에 자리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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