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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6. 23. 08:26

강원도교육청, 1차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 쉼, 休' 운영
“저경력 교사 위한 정서 중심 치유로 교육력 회복 발판 마련”
[0620]1.사진자료(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1차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 쉼, 휴(休)’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춘천 상상스테이와 춘천 아트센터에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1차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 쉼, 휴(休)'를 운영했다./강원도교육청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강원지역 저경력 교사들의 불안정한 심리·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춘천시에서 실시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 상상스테이와 춘천 아트센터에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1차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 쉼, 휴(休)'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한 정서 중심 치유 활동으로 교사가 자신의 감정, 생각, 몸의 반응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자기 돌봄을 위한 내면의 자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5년 차 미만의 저경력 교사를 우선 선발해, 교직 초기의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소진을 덜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내적 회복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저경력 교사 지원을 강화해,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직 생활에 적응하고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사들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교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학생과 마주할 수 있는 건강한 교직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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