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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제고…완성도 높이고 속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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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6. 24. 14:19

출범 3주년 맞아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 개최, 111개 과제 중 75건 완료
구미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집중점검 하고 공약 이행률 제고에 나섰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진도율이 낮은 과제들을 중심으로 개선방안과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민선 8기를 맞아 총 111개 공약과제 중 75건을 완료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2023년 4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2023년 7월), '기회발전특구'(2024년 6월)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또 비상경제대책 TF'를 통해 291개 사업을 발굴하고 민생안정 기반을 다졌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17만 명이 찾은 '구미라면 축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 대표 축제가 자리 잡았고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로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위상도 높아졌다.

육아·교육 분야도 주목할 성과를 냈다.'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아픈아이돌봄센터',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 등을 중심으로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24시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진학·진로지원센터' 개소와 '교육발전특구' 유치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54년 만에 추진되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중이며 '농촌협약'을 통해 412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농촌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시행,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통합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배후도시 기반 조성 △산업단지 및 하이테크밸리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사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행정 신뢰의 핵심"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내실 있는 공약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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