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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해양수산부 이전은 이미 (이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여러 번 언급을 했던 부분이기도 해서 해수부 장관에게 되도록 빠른 이전에 대해서 방법을 알아봐달라고 이야기했고, 해수부 장관은 여러 부분에 있어서 A부터 Z까지 답은 준비돼 있다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점검을 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빠른 이전을 위해 청사 입주 형태 등에 구애받지 말라고도 지시했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부지, 건물 이런 식으로 너무 순차적인 진행을 할 때 일이 늦어질 수 있으니 건물에 형태나 양도 형태 등을 굳이 신경 쓰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