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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은평구,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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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공건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4. 17:24

주민 주도 탄소 중립 실천, 인근 자치구 폐기물 분담 처리 등
탄소 배출 저감 노력 인정
1-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서울 은평구가 (사)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모범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 23일 (사)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저탄소 우수기관은 (사)도시재생안전협회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탄소 배출 저감 노력과 ESG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그동안 구는 주민 주도로 탄소를 감소시키는 주민 행동인 '감탄행동(탄소를 감소시키는 기후행동)' 프로젝트로 저탄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었다.

또 재활용품 분리수거 사업인 '은평그린모아모아'는 누적 구민 111만 명의 참여를 불러일으키며 1951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해 인근의 자치구와 폐기물을 분담해 처리하는 '환경 빅딜'로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협치 행정 모델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탄소중립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공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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