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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건설산업 수주 지원정책 효과봤다”…전년 동기보다 5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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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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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주액 7681억원, 상반기 공공공사 발주 70% 돌파
지역업체 활용률 상승… 새만금산단 건설 수주액 803억원 달성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자치도가 건설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수주 확대 전략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건설수주와 지역업체 활용에서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1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76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호남권 전체 수주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도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 기반 조성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 확산 △수주 지원 활동 강화 등 4대 전략 아래 1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적극 독려한 결과, 6월 현재 총 3조 3727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돼 목표 발주율(65%)을 웃도는 70.6%를 달성했다.

현장 중심 수주 활동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함께 도내 공사현장 및 기업 본사를 방문하는 '현장 세일즈'를 56회 실시하며, 실질적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투자기업 공장 건설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업체 시공 실적에 따라 투자보조금을 최대 5%까지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지역업체 수주를 실질적으로 견인했다.

그 결과, 2024년 새만금국가산단 내 공장 건설에서 도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803억원으로, 수주 비율이 전년 대비 59.5%에서 81.7%로 대폭 상승했다. 수주 건수 기준으로도 11건 중 2건만 도외업체가 맡을 정도로 지역업체 주도 현장이 확대됐다.

민간 공동주택 건설시장 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업체 활용 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대형 국책사업, 투자유치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 기반을 넓히고, 건설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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