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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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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26. 16:21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대통령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본격 협력 시작
[붙임] 당정협의회 3
대구시, 더불어민주당 제1차 당정협의회./대구시
대구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통령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구·군 위원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시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통령 공약의 실행 방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민주당-대구시 실무협의'에서 마련된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할 주요 과제들을 선정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붙임] 당정협의회 1
대구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개최./대구시
선정된 과제에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 취수원 다변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어르신 복지 향상 등 민생회복과 미래 성장에 직결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추진계획을 7월 초 민주당 대구시당과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국민의힘과도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공약의 추진력을 높이고, 달빛동맹·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등 비수도권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공약이 국정과제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가 되어 새 정부의 성과로 지역과 국가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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