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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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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6. 27. 16:26

실시설계·운영방안 합동보고회 개최
내년 중순 착공, 2027년 12월 준공 목표
[거창군]25.6.27)
경남 거창군은 26일 군청에서 구인모 거창군수,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운영방안 용역'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기농복합단지 조감도./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추진하는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27일 거창군에 따르면 구인모 군수는 전날 군청에서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실시설·운영방안 용역'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설계 용역사인 세이브종합건축사 사무소가 나서 건축물 디자인, 내외부 공간배치, 기계·전기, 소방, 토목, 조경, 친환경 계획 등 설계안을 보고했다.

관리운영계획 수립 용역사인 다온아카이브는 관리운영방식·운영주체, 부분별 세부운영·유지관리 계획, 운영수지 분석 등을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계안은 유기농복합단지는 부지면적 1만3063㎡, 건축면적 3589㎡, 외부 체험시설 2735㎡ 규모로 배럴 볼트(반원형 아치 형태로 된 천장) 구조의 단층 건물로 설계돼 거창 창포원과 조화를 이루는 간결한 형태를 통해 방문객 친환경 먹거리, 체험활동,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련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 중순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돼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달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군수는 "거창에서 생산한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이 유기농복합단지의 레스토랑, 카페, 판매장 등에 공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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