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8일,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7010014518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6. 27. 15:27

참전 기념탑 참배하는 납북자가족<YONHAP NO-2236>
지난 24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 기념탑에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배우자와 함께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
통일부가 오는 28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통일부와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정부 관계자 및 납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납북자들의 생환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국화꽃 헌화 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다큐멘터리 음악극 '귀환의 길' 공연과 납북자 가족의 편지 낭독 등이 예정돼 있다.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은 2024년 12월 20일 '6·25납북자법' 개정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기념해 오던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 날'이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민족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인도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