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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없는 대구 만들자”…市, 세계 금연의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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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27. 16:13

19개 유관기관 공동 참여 시민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 알려
[붙임4]_세계금연의_날_기념행사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대구시
대구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26일 제28기념중앙공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임을 알리고 금연을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19개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해 '담배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라는 올해의 주제 아래 시민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렸다.

행사는 기념식, 금연 홍보부스 운영, 대학생 서포터즈의 가두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연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식전공연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학생 건강실천 서포터즈의 댄스 무대가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금연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금연 홍보부스에서는 금연 상담, 폐활량과 일산화탄소(CO2) 측정, 전자담배 모형 전시, 스트레스 측정, 금연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도심 가두캠페인을 통해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며 금연 문화 확산에 힘썼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됐다"며 "대구시는 건강한 사회 조성과 흡연율 감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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