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칠곡군의회, 청렴의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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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회가 30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제9대 칠곡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승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군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청렴한 생활을 통해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문을 함께 낭독했다.
청렴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의 준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권한 남용 및 알선 청탁·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과 행위 기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제9대 칠곡군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체계적인 조직 진단과 내부 제도 개선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외부로부터도 청렴성을 인정받았다.
이상승 의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기본 덕목"이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