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흥, 아동급식시설 위생관리 수준 강화…16개 아동센터 교차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1010000126

글자크기

닫기

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7. 01. 09:25

시설 운영자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 강화, 모범사례 공유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
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1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간 상호 교차점검방식을 통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아동급식시설의 대한 '2025년 상반기 아동급식시설 교차점검'을 완료하고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한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교차점검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내 1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간 상호 교차점검 방식을 적용해 시설 운영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모범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조리장 위생과 식재료 보관·관리, 급식일지 작성 여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20여 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점검은 상급 기관의 일회성 점검이 아닌 고흥군의 자체 계획에 따라 주도적으로 추진된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 활동이다.

점검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다른 센터의 모범적인 위생관리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 교차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지역아동센터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아동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