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한카드 손 잡고 첫 PLCC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 출시

전월 실적 없이 최대 월 4만원 캐시백 혜택
앱에서 신청·결제·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카카오뱅크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이종근 인턴기자 = 카카오뱅크는 1일 신한카드와 제휴해 자사의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이용실적 상관없이 월 최대 4만원까지 결제금액에 대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 한도의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걸제 후 휴일을 포함한 5일 이내에 즉시 결제를 완료하면 추가로 최대 2만원 한도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는 카드 출시에 앞서 편의성을 강화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등록,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결제 계좌 변경 등 신용카드 관리 전반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직관적인 앱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여 신용카드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와 지난 2024년 6월 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 개발 및 공통 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신용카드 출시 등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신용카드의 서비스와 혜택을 '줍줍카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